한·중·일 음악 한자리에
한국, 중국, 일본 3국의 음악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음악회가 을숙도문화회관에서 열린다. 한국음악의 아름다움, 중국음악의 장대함, 일본음악의 섬세함이 어우러지는 `발악(發樂) 콘서트'가 마련된다. `발악'은 두드러져 나타난다는 뜻으로 최고의 기량을 보여준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일본을 대표하는 고토 연주자 `카타오카 리사'는 오사카음악대학을 졸업하고 일본문화청 예술제상을 수상한 오사카음악대학 특임교수인 실력파 고토연주자이다. 중국을 대표하는 예웨이양은 안휘사범대학 음악학부를 졸업한 후 중국방송국 음악프로듀서로 활동하다 현재는 장성악단 대표를 맡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재일교포2세 소프라노 김계선이 출연한다. 김계선은 오사카음학대학을 졸업 후 간사이 가곡연구회 간사 및 간사이 음악인그라브 이사를 맡고 일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고토독주 `사쿠라변주곡', 비파독주 `용선', 샤미센과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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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