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이 시작된 바다와 그 안에 살고 있는 기기묘묘한 해양 생물들, 그리고 무너져가는 생태계, 해저 깊이 내려간 잠수정 트리에스테, 바다 밑에 있는 깊은 골짜기 마리아나 해구까지, 이 모든 이야기가 담겨 있다. 지금까지 단편적으로 알고 있었던 바다가 이 책 한 권으로 정리된다.
뿐만 아니라 바다를 해수대별로 구분하여 그 특징들을 알려준다. 각 페이지 옆에 미터로 바다 깊이를 알려주고 그곳에 어떤 바다 생물들이 사는지, 대표적인 어류 78종이 그려져 있다. 북극곰, 황제펭귄, 대왕오징어, 향유고래, 덤보문어, 귀신고기…. 그림을 보다 보면 마치 잠수복을 입고 바닷속을 탐험하는 기분이 들 것이다. 맨 뒤에 있는 ‘동물 찾아보기’도 재미있다.
출처 : 알라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