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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칼럼 `척추가 미끄러지면 사람도 미끄러져요'
허리 통증의 대표적인 질환이 척추전방전위증이다. 허리뼈가 정상 위치에서 앞으로 빠져나가 신경을 자극하는 질환으로 대부분 비수술적 치료로 좋아진다. 치료에 있어 통증 조절과 근력 강화가 핵심이다. 척추전방전위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퇴행성 변화다. 나이가 들며 디스크와 관절, 인대가 약해지면 뼈가 앞쪽으로 이동하기 쉬워진다. 특히 50대 이후 여성에게서 빈도가 높다. 선천적 혹은 성장기부터 뼈가 벌어져 있는 척추 분리증, 외상으로 인한 손상 역시 원인이 될 수 있다. 선천적 또는 청소년기 척추 분리증으로 허리뼈 뒤쪽 뼈가 어릴 때부터 벌어져 있어 그 부위가 약해지면서 앞으로 미끄러질 수 있다. 외상으로 허리에 큰 충격을 받은 경우도 척추전방전위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증상은 다음 3가지가 흔하다. 우선은 허리 통증으로 오래 서 있거나 허리를 젖힐 때 더 아프다. 두 번째는 다리 저림(방사통)으로 미끄러진 뼈가 신경을 눌러 다리까지 ...
2025-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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