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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대포해안 동측지구 경관조명 설치

구보 290 호 작성자 : 구보 기사입력 [202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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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대포해안 동측지구가 경관조명 설치 사업(1차 구간)으로 환하고 아름다운 친수공간으로 달라졌다. 경관조명은 계절, 풍속에 따라 조명 색깔이 시시각각으로 달라져 낭만적인 밤바다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이 사업으로 성창목재에서 남태평양횟집까지 250m에 이르는 친수공간에 경관조명 8본이 설치됐다.
 그동안 동측지구는 1단계 연안정비사업으로 산책이나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달라졌지만 야간에는 어두컴컴한 탓에 이용에 어려움이 많았고 안전사고의 우려도 있었다.
 이에 우리구는 다대포해안 동측지구 경관조명 설치 사업으로 성창목재∼몰운대로 이어지는 친수공간 1㎞ 구간에 경관조명 14본 설치 공사에 들어갔다.
 이번에 1차 구간으로 성창목재∼남태평양횟집에 8본을 설치한데 이어 몰운대까지 나머지 2차 구간에는 6본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경관조명이 끝나는 지점부터는 보안등을 설치해 몰운대 끝까지 이어지는 친수공간을 야간에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친수공간에 설치된 경관조명은 임진왜란 당시 다대포 앞바다를 지키다 순절한 정운 장군의 충절과 염원을 촛대 모양으로 형상화했으며 이 일대가 문화재보호구역이라는 점을 감안해 간격과 높이는 조정됐다. 이밖에 방송설비도 갖춰 음악 방송과 공지사항 안내도 병행할 수 있게 됐다.
 우리구는 경관조명 설치 사업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최근 착공한 2단계 연안정비사업과 함께 다대포해변공원 경관조명 조성 사업(바람의 정원 길)이 내년 초까지 진행되고 있어 동측지구는 확 달라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