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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정2동 대티까치어울림센터 개소

구보 291 호 작성자 : 구보 기사입력 [202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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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정2동 대티까치고개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거점시설인 대티까치어울림센터가 지난 11월 19일 산수탕 자리(괴정동 193-8)에 개소했다.
 산수탕 건물을 리모델링해 주민, 아동, 청소년 등 전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복합커뮤니티공간으로 꾸며진 센터는 뉴딜사업 추진의 거점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센터 주변은 주택 밀집지역으로 그동안 문화·복지시설 설치에 대한 주민들의 욕구가 높았던 만큼 이 공간에 거는 기대 또한 크다. 센터 규모는 부지 647㎡, 연면적 904.85㎡에 지하 1층, 지상 4층이며 사업비 29억7,400만원이 들어갔다.
 1층에는 주민커뮤니티공간과 건강쉼터가 만들어졌다. 안마의자, 발마사지기 등을 구비했고 산수탕이 있던 자리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굴뚝 모형을 설치해 상징성을 살렸다.
 2층에는 공동육아나눔터(6호점)와 다함께돌봄센터가, 3층에는 카페형 청소년공간이 입주했다. 이들 공간에서는 보육,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일시·긴급돌봄서비스도 제공한다.
 4층에는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와 대회의실이 갖춰졌다.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는 뉴딜사업 현장을 지원하고 주민참여사업 및 협업사업을 발굴하며 행정기관과 주민을 이어주는 역할을 맡는다.
 우리구는 주민들의 공간 접근성과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건강·육아·문화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플리마켓 등 행사를 개최해 공간을 알릴 계획이다.  문의:도시재생과 220-5914
 이둘녀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