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산 창작거점공간 홍티예술촌에처 열리는 7월 전시를 안내드리니 많은 관람 부탁드립니다.
○ 전시기간 : 2020. 7. 9. ~ 7. 24. (9시~6시, 일·월요일 휴관)
○ 전시작가 : 이민걸, 박한샘
1층〈이민걸 개인전〉展
현재 공사장에서 흔히 사용되는 비계파이프와 과거에 임시 구조물로 사용되어진 대나무가 절합하여 뿌리내린 새싹의 모습이 나타난다.
이 매체들은 시간과 장소에 제약을 받
지 않고 이동이 가능하며 어떠한 공간에서든지 본인에 의해서 조립 및 해체되며 다양한 형태로 재구성되어진다.
이는 어떠한 공간에서든지 움틀 수 있는 새싹을 유기적 구조물로 형상화하여 뿌리 내려보고자 한다.
2층〈박한샘 개인전〉展
전남 담양에 위치한 소쇄원을 모티브로 제작된 작품.
소쇄공이 원림을 만들 당시에는 가로등과 같은 인공적인 불빛은 존재하지 않았다.
따라서 해와 달이 만들어주는 빛은 공간 연출에 있어 핵심적인 부분이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작가는 장기간 소쇄원에 머물면서 소쇄원의 일출과 일몰, 그리고 달빛에 비쳐지는 원림을 경험하였다.
이를 통해 선조들이 느꼈을 법한 감각들을 공유했고, 그 중 몇몇 순간들을 관람객에게 소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