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천항은 예로부터 입항하는 선박들이 물을 받아 가던 소중한 마을이었으며, 지리적으로 부산포와 가깝고 다대포로 가는 길목이었기 때문에 군사적 요충지였다.
일제강점기 때는 일본군 주둔지, 한국전쟁 때는 영국군, 국방경비대(국군의 전신)가 주둔했던 역사적인 곳이었다. 솔숲 두송반도를 일주하면 해안지형의 백화점인 다대포에 낙동강과 남해가 반긴다.
부산시 전역에 산재해 있던 피혁 관련 산업의 공장들은 한 곳에 집중시킨 장림피혁공단에서는 약 50개 업체에 연간 2,000만 달러 이상의 피혁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응봉봉수대에서는 사하일원의 다대포 해수욕장, 몰운대 등의 전망이 좋고, 아미산 전망대는 낙동강 하구를 조망하기에 아주 좋은 장소이며, 낙동강하류 철새도래지에서는 겨울철새들을 만날 수 있다. 주요 볼거리는 다대포 꿈의낙조 분수, 다대포 해수욕장, 아미산전망대, 응봉봉수대, 낙동강하굿둑, 몰운대 낙조전망대, 몰운대, 다대포 객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