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대포성이란 경상좌도수군절도사영에 예속되었던 다대포 진영의 성을 말한다. 이 다대포는 낙동강 하구가 되어 국방의 요지였다.
다대포성이 쌓여진 연대는 문헌기록으로는 찾을 수 없으나 조선조 초기에 다대포진영이 장림포에 있었다고 한다. 그러니 그 장림포에서 다대포진영이 옮겨지면서 본격적인 축성이 이루어졌을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현재 흔적이 남아 있는 것은 임진왜란으로 파괴되었다가 다시 축조한 성일 것이다. 이 성은 둘레 1,806척, 높이 13척의 석성으로 동 서 남 북에 성문이 있어 동문을 패인루(沛仁樓), 서문을 영상루(迎爽樓), 남문을 장관루(壯觀樓), 북문을 숙위루(肅威樓)라 했다.
성안에는 객사인 회원관이 있었는데 그 객사는 지금 몰운대에 옮겨져 있다.
지금의 다대초등학교를 중심으로 동헌(東軒)인 수호각, 군기소(軍器所)인 청상루, 금산소, 목소, 공방소, 도훈도소 등의 관아건물과 대동고, 유포고, 진창 등의 창고가 있었다.
문화재명 | 현 황 | 시 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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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대포 성지 | 조선시대 |